STO,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4개 비교 - 카사, 소유, 펀블, 비브릭

2월 금융위 STO 가이드라인 제시 후,

증권사를 중심으로 협의체 구성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. (지난 포스팅 참고~)

https://bbanzziman.tistory.com/40

증권사별 STO(토큰증권) 협의체 및 비교 - 입법 상정은 언제? 블록체인 기업동향

 

그동안 빌딩, 미술품, 명품, 선박 등 고가의 상품들은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조차 어려웠습니다.

 

그러나, STO 시장이 허용됨에 따라 이제부터는 일반인도 소액으로

부동산, 미술품, 명품, 선박 등 고가의 상품들을 조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이 열린 것 입니다.

 

올해 금융위원회 가이드라인 발표 전에도 소액으로 조각투자를 할 수 있는 상품들이 있는데...

현재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4개 플랫폼이

부동산 조각투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고,

 

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회원수는 약 20명, 상장된 부동산 공모가액은 약 600억원 규모로 추산됩니다.

 

이제부터 각각의 특성을 살편보면,..

 

 

 

1. 카사(KASA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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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카사는 부동산 조각 투자 1호 플랫폼으로 회원 약 16만명"

• 2020년 11월 첫 공모 이후, 현재까지 6개 부동산에 대한 공모 진행 (2개 부동산은 매각)
• Web에서도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플랫폼 업데이트
• 주요 투자 대상은 임대 수익과 매각 차익을 동시에 노리는 상업용 부동산
• 서초지웰타워 임대 수익율 3%, 익스콘벤처타워 임대 수익율 2.8%, 부티크호텔 르릿 임대 수익율 5%, TE 물류센터 임대 수익율 4%
• 임대 수익율 분기마다 배당
• 카사 상장 부동산 6곳 중 2곳은 이미 매각 완료. 공모가 대비 10% 이상 조건으로 매수 희망 의뢰가 들오오면 투자자 총회 개최

 

2. 소유(SOYU)

"후발주자인 소유는 단순 투자수익뿐만 아니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"

 

• 현재까지 총 2개 부동산을 공모하여 투자자에게 투자수익을 넘어 소유주로서 혜택을 부여
• 소유의 1호 상장 부동산은 서울 종로구 안국역 인근에 위치한 수제버거집 ‘다운타우너’ 가 들어선 상가 건물
• 소유는 다운타우너와 협력해 공모 투자자 전원에게 안국 다운 타우너 방문시 매월 1회 탄산음료 무료제공
• 20주(공모가 기준 10만원) 이상 보유자에게 다운타우너 모든 매장에서 상시 10% 할인 혜택 제공
• 임대수익 정산은 임차인의 매출을 기반으로 변동 임대료 수익을 투자자에게 제공
• 2022.3월, 170억원 규모 시리즈A 유치 및 한국투자증권과 ‘부동산 조각투자’ MOU 체결

 

 

3. 비브릭(BBRIC)

"블록체인 특구로 지정된 부산에서 사업을 추진"

 

 

 

 

 

 

• 세종텔레콤이 블록체인 특구로 지정된 부산에서 사업을 추진
• 2022년 4월 부산 초량동 엠디엠타워 공모 진행, 자산운용사가 투자할 건물을 선별
• 다른 플랫폼과 달리 자산운용사가 투자할 건물을 선별하고, 투자자 간 증권 매매가 이뤄지면 전자증권법에 따라 등록됨
• 집합투자증권으로 자기자본만으로만 투자가 가능한 카사, 소유와 달리 대출을 끼고 투자하는게 가능
• 비브릭의 상장 1호 건물인 부산 초량 엠디엠 타워는 최근 첫 배당금 개념의 분배금을 연 1.5% 수준으로 지급

 

 

4. 펀블(FUNBLE)

"1호 조각 투자 상품으로 서울 랜드마크로 꼽히는 롯데월드타워를 선보임"

 

• 후발주자인 펀블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 시그니엘 레지던스 1개 호실을 공모
• 부동산 개발업체 ‘씨에스엔피엘’ 이 3년간 임대차 계약을 체결
•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에게 추첨을 통해 시그니엘 숙박권 10명에게 증정
• 또한, 투자금에 따라 스타벅스 상품권, 서울스카이 전망대 입장권, 롯데월드 어드벤처 자유이용권, 롯데백화점 상품권, 시그니엘 숙박권을 이벤트로 제공중

 

 

지금 현재 금융위원회에서는

샌드박스로 부동산 STO 모델은 더 이상 접수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.

부동산을 제외한 STO 모델은 샌드박스 계속 제안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.

 

따라서, 위 4 모델을 제외한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은 STO 입법이 통과되어야

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 

 

물론, 위 4개 사업을 제외하고 "엘리시아" 라는 블록체인 기반의 부동산 프로젝트도 있습니다.

 

 

가장 중요한 투자한도에 대해서는 가이드라인에 제시되어 있지 않은데..

현재 샌드박스를 통해서 진행하는 위 4개 사업의 경우,

인당 년간 투자한도가 2천만원 수준이기 때문에.. 이 기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거 같은데..이 부분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.

 

현재 위 4개 플랫폼의 2차 거래 규모는

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...대부분 공모가 근처에서 가격이 형성되어 거래중..

 

그러나, 임대수익, 매각차익 등으로 카사의 경우 매각한 2개 건물에 대해서 12~14% 정도의 투자 수익이 발생했다고 합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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